임근준 TALK (25. 4. 29.)

2025. 4. 29.(화) 15:00 – 17:00 / 푸투라서울 1.5층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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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 임근준의 강연 〈연보로 살펴보는 안소니 맥콜〉이 2025년 4월 29일(화) 푸투라서울 라운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강연은 푸투라서울의 두 번째 전시 《Anthony McCall: Works 1972–2020》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임근준 평론가는 안소니 맥콜의 연보와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그의 예술적 전환과 실험 과정을 조망했습니다. 

 

이 강연에서 그는 맥콜이 ‘확장 시네마(Expanded Cinema)’와 ‘솔리드 라이트(Solid Light)’ 시리즈를 통해 전개된 미학적 확장에 대해 심도 있게 풀어냈습니다. 또한, 맥콜이 1970년대부터 빛과 공간, 그리고 관객의 경험을 예술의 본질로 끌어올린 방식, 나아가 그의 작업이 오늘날의 몰입형 예술과 설치미술에 남긴 영향까지 폭넓게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연자 임근준은 현대미술과 디자인, 동시대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이론가이자 평론가로, 시각예술의 사회적 맥락과 역사적 변화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부터 국내외 주요 전시에 비평적 담론을 제시하며, 예술가의 창작을 사회·문화적 지형 속에서 재조명 해왔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크레이지 아트, 메이드 인 코리아』 (2006), 『이것이 현대적 미술』 (2009), 『예술가처럼 자아를 확장하는 법』 (2011) , 『여섯 빛깔 무지개』 (2015), 『박미나 1995-2016』 (2017), 『공간을 스코어링하다』 (2019), 『Chung Chang-Sup, Mind in Matter』 (2022)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