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 달은 가장 오래된 TV] 상영회
푸투라 서울은 장기 특별 프로그램 - 지구의 밤 Night on Earth의 일환으로 [백남준 : 달은 가장 오래된 TV] 상영회를 진행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지구의 메아리: 살아있는 기록 보관소》의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은 평소 백남준을 자신의 예술 세계에 영향을 준 최고의 아티스트로 꼽아왔습니다.
백남준은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로, 텔레비전과 인공위성 등 첨단 기술 매체가 인간 삶에 미칠 파급력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작품으로 표현했습니다. 레픽 아나돌은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두 아티스트 모두 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미래를 바라보는 시야를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는 공통점을 지닙니다. 시대를 꿰뚫는 백남준의 통찰 저변에는 어떤 동력이 있었는지, 그 과정을 상영회를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상영회 현장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