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투라서울 (FUTURA SEOUL)

2025 제43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최우수상 수상


          1979년 제정된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건축을 통해 도시의 문화 수준을 높이고, 더 나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공공 건축상입니다. 건축이 도시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에 주목하며,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의미 있는 건축 사례들을 선정하며 그 의미를 공유해온 자리이기도 합니다.

          2025년 제43회를 맞은 올해의 건축상은 ‘서울성(Seoul-ness): 다층도시(Multi-Layered City)’를 주제로, 서울의 고유성과 정체성, 지역성을 미래 지향적으로 풀어낸 작품을 선정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심사가 이루어졌습니다.

          푸투라서울은 북촌이라는 장소가 지닌 역사적 맥락과 도시 풍경을 섬세하게 담아낸 문화 공간입니다. 특히 상부층과 옥상에서 북촌 일대를 자연스럽게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는, 도시의 시간성과 주변 환경에 열린 시선으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건축 안팎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공간의 흐름, 예술과 일상을 유연하게 오갈 수 있도록 계획된 동선, 그리고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움직임을 건축적으로 담아낸 방식은 이번 주제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었습니다.

          이에 푸투라서울은 제43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며, 서울의 지역성과 도시적 특성을 성실하게 반영하고 미래 건축의 방향을 함께 제시하는 공간으로서 서울시로부터 공공성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